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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Tips

태국(푸켓)에서 렌트카 렌트하기


지난 9월 태국 푸켓으로 4박6일 갔다왔습니다.

자유일정이었고 푸켓은 교통비가 너무 비싸다고 하여 직접 렌트를 하려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얻어본 결과 거의 위험하다 해외에서 사고나면 골치 아프다는 말이 대부분이고 렌트를 추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딱한군데 에서 보긴했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일단 저희는 자유일정에 여기저기 끌려다니는게 싫었기 때문에 무조건 렌트를 선택했죠...

 

일단 국제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사진한장과 여권을 가지고 가시면 30분내로 발급받아 올수가 있어요~

돈도 들었는데 7000원 정도 들었네요~^^

 

자 국제 면허도 준비 되었겠다 렌트를 미리 합니다.

물론 푸켓 현지에 도착해서 길에보면 오토바이나 자동차 렌트 해주는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이곳의 가격은 어찌되는지 모르겠으나 미리 렌트를 예약해서 공항에서 받는것이 훨씬 좋겠죠?

제가 예약한 곳은 http://www.rentalcars.com 이라는 사이트이에요.

호텔스닷컴과 비슷한 그냥 렌트카 업체와 연결해주는 사이트에요~

 

 

 

 

예약하는법은 현지 도착시간을 감안해서 여유있게 +30분정도 하면 될것 같아요~

저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했던터라 +1시간정도를 했습니다.

가격은 시기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되더라고요~

예약하고 취소는 무료이기 때문에 미리예약하고 나중에 비교해서 더싸지만 최소했다가 다시 예약하는것도 방법같네요~

저는 가장 작은차(우리나라 스파크나 모닝같은)를 예약했는데 8일새벽2시에 받아서 11일 저녁8시 반납하는 거였는데 보험가입하고 토탈 18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예약후 바우처가 메일로 날아옵니다.

꼭 프린트해서 가져가세요~

연료비는 반납할때 꽉채워서 반납했는데 그때 (고급휘발유) 약 4만원정도 들었던것 같네요~

 

렌트에 대한 정보를 구할때 너녁늦게 도착하거나 새벽에 도착하면 렌트를 할수 없다는 글도 보아서 걱정을 했습니다. 이정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공항 주차장에 가보면 여러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제일 앞열에는 거의 렌트카 업체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바리케이트 같은걸 보면 각 렌트카 업체 마크가 보이고요~

 

저는 한국시간 8시55분 비행기를 탔습니다.(비지니스에어) 푸켓현지 시각으로 도착시간은 새벽1시였죠.

드디어 푸켓에 도착하고 수하물을 받아 공항을 빠져 나왔습니다.

나오고보니 캄캄하고 온통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만 보이네요~ 찻길을건너면 공항 주차장이 보이고요~

택시아저씨에게 물어 바우처에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습니다. -_-;

택시기사 이놈들은 일단 자기네 택시를 타고 갔다가 내일 다시와서 따지라고 합니다.

저희 호텔은 공항에서 멀지않은(약 15~20분) 센타라 웨스트 샌드 리조트 입니다.

택시비가 얼마냐 물었더니 한국돈으로 약 2만4천원... ㅠㅠ

돈이 아까와서라기보단 렌트를 했는데 택시를 타고 가긴 뭐해서 일단 더 물어보고 전화도 계속해봤지만 전화를 안받네요~

현지 경찰에게 다시물어보니 따라오라고 합니다. 다시 공항에서 짐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경찰을 따라 가보니 바우처에 있던 마크랑 같은 렌트카 업체 오피스가 보이네요~ 거기에 직원이 한명보이고요~

도착하자마자 전화번호가 모냐 물었더니 바우처에 있는 번호와 다릅니다..ㅠㅠ

암튼 국제 면허증을 보여주고 이것저것 서류를 작성하고 데파짓으로 5000바트를 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그리고 직원을 따라 나오면 차를 보여주고 이거저것 꼼꼼하게 체크를 합니다.

조그마한 스크레치도 미리 다 체크해주세요~ 만일을 대비해...

 

그리고 차량을 인도받고 호텔로 고고씽~

네비게이션은 필요 없습니다. 단 데이타로밍된 스마트폰 하나정도는 있어야 돌아다니기 쉽습니다.

데이타로밍은 정액으로 하루에 약 만원정도하네요~

저희는 휴대폰 하나만 데이타로밍 신청하고 태블릿이랑 다른휴대폰은 테더링해서 사용했습니다.

구굴지도를 이용하면 목적지를 찍고 이동하면 다 알려두고 푸켓은 도로가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길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의할점!!

푸켓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죄측통행입니다.

또 자동차 운전석도 왼쪽이아닌 오른쪽에 있고요~

처음엔 도로에 자동차까지 바뀌니 헷갈리긴 합니다.

하지만 적응만하면 한국보다 더 쉽네요~

신호등이 거의 없지만 한국에서 특히 서울이나 도심에서 운전하신분이라면 눈치껏 하실수 있고요~

한국처럼 크락션 누르는차도 거의 보질못했네요~

차는 되도록 큰차는 필요없습니다.

오토바이가 좀 거슬리게 많이 다니기때문에 낯선곳에서는 작은차가 좀더 편할것으로 생각되네요~

작은차라 산길도로를 달릴때 에어컨키고 다니면 힘딸릴까 걱정했는데 일본차라그런가 전혀 힘이 부족하지 않고 잘 가더라고요~^^

 

더 궁금한것은 리플 남기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