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모처럼 월차를 내고 영월로 패러글라이딩(비행)을 갔으나 사정이 생겨 단양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월차를 낼 무렵은 날씨 예보를 보니 날씨가 환상이었으나 월차일이 가까워 질수록 바람이 쎄졌다...
이럴땐 왜이렇게 잘맞는지... 단양에 도착해보니 거의 태풍수준...ㅎㅎ
같이 간 인영옹때문에 서울도 빨리 올라와야 할 상황이라 하는수 없이 수다 좀 떨다가 일단 경기도 광주의 불탄산으로...
불탄산에 도착하여 바람을 보니 아직 쎄다... 일단 근처에 맛있는 낚지집이 있어 낚지로 배를 채우고 다시 불탄산으로 가보았다...
아싸! 바람은 거의 죽어 릿지 하기 조차도 약간 약한 바람이 불어오는듯 하다...
하지만 난 낚지를 너무 많이 먹어 산에 오르기가 귀찮아서 그냥 맨몸으로 등산...
인영옹만 기체를 메고 산으로~ㅋㅋㅋ
이륙장에 도착해보니 바람이 잘 불어준다...
풍속계가 없어 정확한 바람은 측정하기 힘들지만 10~14 km/h 정도가 부는 느낌이다...
이륙하기엔 최고의 바람...ㅋㅋ
하지만 릿지가 잘될지가 걱정이다...
인영옹 드디어 이륙!! 하지만 인영옹은 처음 이륙하자 마자 자세잡기에 급급한 나머지 첫포인트를 흘리고 두번째 올려주는 구간에서 롤링을 제대로 잡지못하면서 산이랑 너무 멀어졌다...
결국 릿지 실패....ㅠㅠ
하지만 착륙은 기가막히게 했다고 한다...-_-; 안보이니 믿을수 밖에...
불탄산 비행 끝~~ 아래에 불탄산에 대해서 좀 쓸께요~^^
10월 17일
인영옹은 충주로 교회를 가셨다...
끝나자마자 바로 단양으로 오신다기에 나도 서울서 혼자 출발....
노동자 김씨는 오늘도 소식이 없다... 다음주에는 갈수 있으려나...
단양 두산에 도착하여 인영옹이 오기전 현지팀(단심무궁) 탠덤비행 하시는분들 틈에 낑겨 나도 비행을하며 차도 얻어타고 이륙장으로 이동...
그렇게 쫄비행만 2번...
충주 예수님과 조우를 마친 인영옹이 2시30분쯤이 되어서 도착...
인영옹과 내가 비행 천천형님이 운전...
그담은 인영옹과 천천형님이 비행 내가 운전....
오늘 탑랜딩하려고 하였는데 날씨가 배신을 하네...ㅠㅠ
일찍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해본다...
사람은 2명 차도 두대... 참 비효율적이다...
운전도 하기 싫고... 피곤하고... 비행할때 쓰는 무전기로 수다를 떨며 서울로 가니 그럭저럭 심심하지는 않게 도착하였다...
무전기가 없었으면 가다가 졸았을지도,.,,ㅎㅎㅎ
불탄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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